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해마로푸드서비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코로나19 완화되면 실적 증가"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4-13 09:22: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해마로푸드서비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2020년 1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가맹점 출점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 노력 등으로 중장기적으로 실적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해마로푸드서비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코로나19 완화되면 실적 증가"
▲ 맘스터치 브랜드 로고.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해마로푸드서비스 목표주가 35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0일 해마로푸드서비스 주가는 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코로나19에 따른 외식 수요 감소, 직원 위로금 지급 등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면서도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되고 있어 사람들의 외부활동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적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맘스터치' 등을 운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2020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96억 원, 영업이익 24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7.5%, 영업이익은 55.4% 줄어든 것이다.

1월과 2월 합산 판매실적은 양호했지만 2월 말부터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면서 배달 매출 증가분이 오프라인 매장 매출의 부진을 상쇄하는 데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2019년 말 회사를 매각하면서 2020년 1분기 직원 위로금으로 약 20억 원을 지급한 점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회사가 수도권지역에 새 매장 출점을 확대하고 있고 육계 등 주요 원재료 구매비용이 줄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 연구원은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올해 1분기 서울과 경기지역 가맹점이 각각 6개, 3개 증가했다”며 “2019년 한 해 점포 순증 수가 76개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가맹점 수요가 조금 위축됐지만 코로나19 완화 추세에 힘입어 수도권지역에 신규 출점을 늘리고 있는데다 해외시장 진출 등의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