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JP모건 "코로나19로 2분기 미국 GDP 40% 줄고 실업률 20% 육박"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4-12 11:27: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타격으로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고 실업률은 급증할 것이라고 미국 증권사들이 전망했다.

12일 외국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미국 경제상황을 놓고 주요 증권사가 일제히 부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JP모건 "코로나19로 2분기 미국 GDP 40% 줄고 실업률 20% 육박"
▲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JP모건은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이 1분기와 비교해 40%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JP모건은 기존에 25% 안팎의 국내총생산 감소를 예상했는데 전망이 더 부정적으로 바뀐 것이다.

미국 실업자 수도 3월에 약 1600만 명에서 4월 2500만 명까지 늘어나는 등 가파른 증가세가 예상돼 2분기 실업률은 20%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포브스는 "대다수의 금융기관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활동 중단 여파를 반영해 2분기 국내총생산 감소폭을 30% 이상으로 예측해 내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증권사 모건스탠리도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 감소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최근 38%까지 낮춰 내놓았다.

올해 연간으로 미국 국내총생산은 지난해보다 5%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포브스는 "코로나19 확산의 충격이 실업률 증가와 소비심리 위축, 기업 투자 감소를 이끌고 있다"며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코로나19의 경제적 비용이 훨씬 크게 나타난 것"이라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 늘어, 강세장 복귀 가능성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삼성디스플레이 BOE와 'OLED 분쟁'서 승리, '특허 사용료' 받고 합의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조원씨앤아이] 지선 프레임 공감도 '여당' 46.1% '야당' 48.3% 경합
유엔 기후총회서 '탈화석연료 로드맵' 나와, 최종합의문 초안은 '자발적 참여'
포스코 미주법인 인디애나주 공장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 주민 대피령 내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