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16% 넘게 급등했다. 반면 셀트리온 계열3사 주가는 엇갈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비어바이오테크놀로지와 코로나19 치료제를 위탁생산하는 44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으면서 주가가 뛰었다.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
10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보다 16.82%(8만500원) 뛴 55만9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217억 원 정도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092억 원, 기관투자자는 96억 원가량을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0.48%(1천 원) 내린 20만9500원에 장을 끝냈다.
외국인투자자는 181억 원, 기관투자자는 17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334억 원 정도를 순매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1.12%(900원) 낮아진 7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투자자는 180억 원, 기관투자자는 83억 원가량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26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1.06%(700원) 오른 6만7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는 4억 원 정도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13억 원, 기관투자자는 5억 원가량을 각각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