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사회

미국 코로나19 확진 46만 명 넘어서, 유럽은 증가세 점진적 둔화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04-10 13:48: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6만 명을 넘어섰다. 

유럽 국가들의 신규 확진자 증가폭은 조금씩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코로나19 확진 46만 명 넘어서, 유럽은 증가세 점진적 둔화
▲ 방호복을 입은 인부들이 9일 미국 뉴욕 브롱크스 인근의 하트 섬에서 코로나19 사망자들의 시신을 매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글로벌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한국시각 10일 오후 12시20분 기준으로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46만8799명, 사망자는 1만669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확진자는 3만3536명, 사망자는 1900명 각각 늘어났다. 

신규 사망자가 이틀 연속 1900명대를 나타내면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누적 사망자가 많았던 스페인을 앞지르게 됐다. 신규 확진자도 계속 3만 명대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온 뉴욕주에서는 현지시각 9일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가 15만9937명, 사망자는 7067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9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여 명, 사망자는 799명 각각 증가했다고 발표한 것으로 CNBC 등이 보도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9.11 테러 당시 2753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이번 위기에서는 7천 명이 넘는 생명을 잃었다”고 말했다. 

유럽에서는 확진자 증가 규모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스페인은 누적 확진자 15만3222명, 사망자 1만544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확진자는 5002명, 사망자는 655명 각각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가 1일 8195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대체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루 사망자도 2일 961명과 비교하면 감소했다. 

이탈리아는 누적 확진자 14만3626명, 사망자 1만827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확진자는 4204명, 사망자는 610명 각각 늘었다. 

신규 확진자 3천 명대, 신규 사망자 600명 대가 이어지면서 양쪽 모두 증가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프랑스는 누적 확진자 11만7749명, 사망자 1만2210명을 나타냈다. 전날보다 확진자는 4799명, 사망자는 1341명 각각 늘어났다. 

독일은 누적 확진자 11만8235명, 사망자 2607명으로 확인됐다. 전날보다 확진자는 4939명, 사망자는 258명 각각 증가했다. 

유럽 각국 정부들은 확산세가 정점을 지났을 수 있다는 관측을 조심스럽게 내놓으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아직 이어가야 한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유럽연합(EU) 국가 재무장관들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5천억 유로(66조2565억 원) 규모의 구제대책에 합의했다고 AFP 등이 보도하기도 했다. 

영국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6만5077명, 사망자가 7978명으로 확인됐다. 전날보다 확진자는 4344명, 사망자는 881명 각각 증가했다. 

신규 사망자가 7일 938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냈지만 800명대로 떨어졌다. 

코로나19에 감염돼 한때 집중치료를 받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상태가 호전돼 일반병상으로 옮겨졌다고 BBC가 보도했다. 

영국 총리실은 “존슨 총리는 회복 초기단계로 당분간 긴밀한 관찰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은 누적 확진자 6만6220명, 사망자 411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확진자는 1634명, 사망자는 117명 각각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폭이 4월 초와 비교해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글로벌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0만3284명, 사망자는 9만5693명으로 집계됐다. 완치자는 35만6352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HD현대 1분기 영업이익 2조8천 억으로 120.4% 증가 '역대 최대'
[현장] EU 사이버복원력법 시행 초읽기, 블랙덕 "유럽 진출 기업 보안체계 내재화해야"
중소중견 게임사 덮친 경영악화 '늪', 'AI 효율화'로 생존 활로 모색
삼성전자에 부품 공급 '갑질' 브로드컴, 과징금 불복 소송서 패소
미중 정상회담에 미국 기업인 경제사절단 대거 참여, "중국 규제 논의에 중요한 기회"
구윤철 "파업 절대 안 된다", 삼성전자 총파업 전운에 정부 '긴급조정권' 발동하나
한화솔루션 비롯한 태양광 업체 미국 정부에 에티오피아산 패널 조사 촉구, "중국산 우회로"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증시 '양극화' 뚜렷해져, JP모간 "2028년도 강세 지속"
[오늘Who]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수성전 '완승', 기관영업 '사기충천' 정상혁 인천시..
'마이크로바이옴 선구자' CJ바이오사이언스 방향 전환, 윤상배 '미래'보다 '생존'에 방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