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와 미래통합당 민경욱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10일 리얼미터가 7~8일 실시한 연수구을 국회의원 후보자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정 후보 36.0%, 민 후보 39.2%, 정의당 이정미 후보 19.0% 등으로 집계됐다.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 미래통합당 민경욱 후보, 정의당 이정미 후보. |
지지 후보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는 정 후보 37.6%, 민 후보 46.2%, 이 후보 11.5%로 조사됐다.
연수구을 유권자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0.8%, 통합당 34.6%, 정의당 10.4%, 국민의당 4.8% 등이다.
비례대표 정당투표 지지도는 더불어시민당 21.8%, 미래한국당 28.4%, 정의당 15.1%, 열린민주당 11.6%, 국민의당 8.1% 등이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연수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0%,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