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전국 4399만4247명의 유권자 가운데 262만9298명이 사전투표를 해 투표율 5.98%로 집계됐다.
▲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전국 4399만4247명의 유권자 가운데 262만9298명이 사전투표를 해 투표율 5.98%로 집계됐다. 사진은 이날 사전투표에 참가한 유권자가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함에 기표한 투표용지를 넣는 모습. <연합뉴스> |
지난 총선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2016년 20대 총선 사전투표에서는 첫 날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이 2.72%였다.
2017년 19대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간 투표율이 각각 5.8%, 4.61%였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08 곳 투표소에서 시작됐다. 공직선거법상 선거권자는 사전신고 없이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이날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