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서울 동대문구을 민병두 후보 사퇴, 민주당 장경태 지지하기로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0-04-10 07:46: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 동대문구을에 출마한 무소속 민병두 후보가 사퇴하고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후보를 지지한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민병두 후보는 10일 오전 9시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과 함께 장경태 후보 지지 선언을 하기로 했다.
 
서울 동대문구을 민병두 후보 사퇴, 민주당 장경태 지지하기로
▲ 무소속 민병두 동대문구을 국회의원 후보.

민 후보는 9일 페이스북에 "끝까지 완주하면 3자 박빙의 대결을 예감합니다만 불확실성에 몸을 던질 수는 없다"며 "여기서 멈추고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민 후보 사퇴로 동대문구을 국회의원 선거는 민주당 정경태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혜훈 후보의 양자대결 구도로 굳어질 것으로 보인다. 

3선 의원인 민 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며 공천 과정에서의 억울함이 다소 풀렸다며 후보 사퇴는 출마시점에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주 동안 선거운동으로 부당공천을 충분히 호소했고 저의 명예도 주민들 속에서 회복됐다고 생각한다"며 "애초에 주민추천 후보로 출마선언을 하면서 2등은 의미가 없고 만약 그렇게 될 것 같으면 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말했는데 이제 그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3월5일 서울 동대문을을 '청년 우선 전략지역'으로 지정했고 민 의원은 당의 공천배제(컷오프)에 반발해 탈당 뒤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