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군·완도군·진도군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후보가 민생당 윤영일 후보에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리서치의 전라남도 해남군·완도군·진도군에 사는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 윤재갑 후보가 62%의 지지를 얻어 민생당 윤영일 후보(24.5%)에 37.5%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후보(왼쪽)와 민생당 윤영일 후보. |
국가혁명배당금당 강상범 후보는 1.7%의 지지를 얻었다.
국회의원 당선 가능성을 살펴보면 민주당 윤재갑 후보가 58.7%, 민생당 윤영일 후보는 20%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63%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정의당은 8.1%, 민생당은 5.6%, 열린민주당은 4.2% 등으로 집계됐다.
8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올라온 한국리서치의 여론조사는 KBS광주총국이 의뢰해 이뤄졌다. 전체 응답률은 18.8%,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