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세대 비하' 김대호, 통합당 제명조치 반발해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0-04-09 12:01: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대호 전 미래통합당 관악구갑 후보가 막말성 비하 발언과 관련해 당의 제명 조치에 반발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김 전 후보는 9일 페이스북에 "법원에 통합당 최고위원회 제명 결정의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냈고 관악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이 내용을 알렸다"며 "선거관리위에 후보 등록 취소는 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 또는 기각 여부를 보고난 뒤 결정해 달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대 비하' 김대호, 통합당 제명조치 반발해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 김대호 전 미래한국당 서울시 관악구 갑 후보.

그는 "당헌당규에 따르면 윤리위원회는 징계안을 상정하면 안되고 최고위원회는 결정을 유보했어야 한다"며 "법과 당헌당규는 김대호가 엄연히 미래통합당 후보임을 보증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후보는 "정당 지도부는 잠시 법과 원칙을 잊거나 건너뛸 수도 있지만 직업 공무원 조직인 법원과 선관위는 그렇지 않다"며 "법과 당헌당규, 김대호는 죽지 않았다"고 효력정지와 관련된 기대감을 보였다.

다만 그는 "통합당 최고위 결정에 최소한의 예의를 표시하는 차원으로 9일 아침은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 후보는 통합당이 윤리위 회부 사실을 서면으로 알리지 않은 점 등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며 8일 통합당에 재심신청서를 제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