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주가가 장 초반 크게 오르고 있다.
서울바이오시스의 청정 살균기술 ‘바이오레즈’가 자동차부품사 옌펑(Yanfeng)에 채택돼 자동차 실내 살균용으로 공급되기 시작했다.
9일 오전 9시28분 기준 서울바이오시스 주가는 전날보다 16.14%(1800원) 오른 1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이날 자동차 부품사 옌펑(Yanfeng)이 청정 살균기술인 바이오레즈를 채택해 자동차 실내 살균용으로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바이오레즈 기술은 자외선 LED를 사물에 비추거나 공기정화시스템에 LED칩을 장착해 박테리아를 비롯한 유해균을 살균하는 기술이다.
서울바이오시스의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자동차 실내 살균 램프는 자동차가 정차했을 때 실내에 탑승자가 없음을 감지한다.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빛으로 10분 안에 운전석을 포함한 좌석, 핸들 등 차량 내부를 살균한다.
살균 램프는 자동차 천정의 등 위치에 부착돼 넓은 범위를 살균할 수 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등을 99.9% 살균할 수 있는 개인용 클린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연구팀이 진행한 바이오레즈 살균실험을 통해 바이오레즈 빛(Photon)을 30초 비췄을 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9% 살균하는 것을 확인했다.
바이오레즈 빛과 가까울수록, 노출시간이 길수록 살균력이 높아졌다. 바이오레즈 기술은 이미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균 등 유해균을 99.9% 살균할 수 있다고 실험에서 확인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