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종인 "총선은 대통령 리더십 평가, 통합당이 과반 확보 확신"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0-04-08 14:15: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57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종인</a> "총선은 대통령 리더십 평가, 통합당이 과반 확보 확신"
▲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4.15총선에서 통합당의 승리와 국회 과반의석 획득이 가능하다고 봤다.

김종인 위원장은 8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선거를 돌이켜보면 대통령 임기 말에 치러진 6번의 총선 가운데 한 번을 제외하고는 여당이 이겨본 적이 없다"면서 "그런 차원에서 통합당이 이번 선거에서 확실히 과반을 차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미 여론은 정해졌다"며 "10일 동안 걸어 다니면서 보니 저와 비슷한 느낌을 유권자들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을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지난 3년 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 평가를 할 수밖에 없는 선거"라면서 "최근 코로나19 사태에서 대통령의 리더십이 작동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경제적 위기 상황을 앞두고 결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김 위원장은 비난했다.

김 위원장은 "제가 정부 예산 20% 재조정안을 제시하면서 대통령의 긴급재정명령권 발동도 이야기했는데 대통령은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여당 안에서도 '발동해야 한다', '하지 말아야 한다'며 우왕좌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권한은 외부의 누구도 간섭할 수 없고 대통령이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데 판단을 내리지 않는 것으로 보아 대통령의 리더십을 알 수 있다"며 "이를 현명한 유권자들이 명확히 인식하고 선거에 반영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관련해서는 여당 역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20대 국회를 보면 여당은 맹목적 거수기 역할만 하는 정당이라는 것을 국민 뇌리에 심어주지 않았나 싶다"며 "대표적인 것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으로 여당이 제대로 판단해 대통령과 협의했으면 그런 사태가 일어났겠느냐"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