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갑에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나머지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여론 조사기관 메트릭스리서치가 고양갑 선거구에 사는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정의당 심 후보는 37.5%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 더불어민주당 문명순 후보(왼쪽부터), 미래통합당 이경환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
더불어민주당 문명순 후보는 26.2%, 미래통합당 이경환 후보는 27.5%의 응답을 받았다.
심 후보는 나머지 후보를 오차범위(±4.4%) 밖에서 앞서고 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정의당 심 후보는 41.6%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문 후보는 23.7%, 통합당 이 후보는 18.1%였다.
이번 총선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정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8.4%,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41.6%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TV조선 의뢰로 5일 하루 동안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