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서울 중구성동을 박빙, 민주당 박성준 42% 통합당 지상욱 40.9%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04-06 11:58: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 중구성동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후보와 미래통합당 지상욱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여론 조사기관 메트릭스리서치가 중구성동구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민주당 박성준 후보가 42%, 통합당 지상욱 후보가 40.9%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1%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에 있다.
 
서울 중구성동을 박빙, 민주당 박성준 42% 통합당 지상욱 40.9%
▲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후보(왼쪽)과 미래통합당 지상욱 후보.

연령별로는 박 후보가 18~29세, 30대, 40대에서 지 후보를 앞섰고 60대 이상에서는 지 후보가 박 후보를 앞섰다.

50대에서는 두 후보가 접전양상을 보였다.

18~29세에서 박 후보와 지 후보는 각각 44.2%, 26.5%의 지지를 얻었다.

30대 지지율에서는 박 후보가 53.1%, 지 후보가 31.3%였다. 40대에서는 박 후보 52.0%, 지 후보 31.2%였다.

50대에서는 박 후보가 42.7%, 지 후보가 44.8%를 얻어 격차가 2.1%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60대 이상에서는 지 후보가 61.1%를 보여 25.6%를 얻은 박 후보에 크게 앞섰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박 후보를 꼽은 응답자가 40.6%, 지 후보를 선택한 응답이 36.0%로 접전 양상이었다.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53.6%, 야당에 힘을 밀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6.4%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TV조선의 의뢰로 3일 하루동안 이뤄졌다. 응답률은 18.2%,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수은법 개정에도 발묶인 한화-현대로템 폴란드 방산 수출, 정부 신속 금융지원이 열쇠 허원석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