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주차 비례대표 정당투표 지지도 주간집계. <리얼미터> |
비례대표 정당투표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리얼미터가 6일 내놓은 ‘리얼미터 주간집계 2020년 4월1주차’에 따르면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인지' 묻는 여론조사에서 더시민은 21.7%, 한국당은 25.0%의 지지를 받았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시민은 8.1%포인트, 한국당은 2.4%포인트 떨어졌다.
다른 정당의 지지율을 살펴보면 열린민주당은 지난주보다 2.7% 오른 14.4%, 정의당은 2.6%포인트 오른 8.5%, 국민의당은 0.4%포인트 오른 4.7% 등이다.
무당층은 12.4%로 지난주보다 1.5%포인트 늘었다.
응답자의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더시민 43.8%, 열린민주당 27.9%, 정의당 7.9%, ‘없음/잘 모름’ 9.6% 등으로 조사됐다.
미래통합당 지지자들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한국당 72.0%, 국민의당 4.2%, 더시민 3.5%, ‘없음/잘모름’ 5.6%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YTN의 의뢰로 3월30일부터 4월3일까지 이뤄졌다. 조사대상인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4만6381명 가운데 5.4%인 2521명이 응답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