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이 퇴직연금 손님을 위한 원금보존 추구형 ELB(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상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
하나은행이 퇴직연금 손님을 위한 원금보존 추구형 ELB(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상품을 출시했다.
하나은행은 원금보존 추구형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상품은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고 지수가 하락해도 투자원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라고 6일 밝혔다.
하나은행이 키움증권과 협업해 선보이며 코스피200과 유로스탁50 지수에 따라 수익이 결정된다. 평가일에 두 개의 지수와 가입시점의 지수(최초 기준가격)를 비교해 지급조건을 만족하면 수익률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이번 상품의 만기는 3년이지만 1년마다 조기상환평가를 실시해 만기 전에도 수익을 실현할 수 있으며 시장상황이 좋지 않아 지수가 하락해 지급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투자원금을 지급하는 원금보존 추구형 상품이다.
신규로 퇴직연금을 가입하는 손님은 물론 기존 퇴직연금 가입자도 가입이 가능하며 공모형 상품으로 DB, DC, IRP형 퇴직연금 고객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청약은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1백만 원이다.
이장성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본부장은 “하나은행은 저금리시대에 다양한 손님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번에 선보인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상품과 같이 손님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