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후보가 미래통합당 석호현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아이소프트뱅크의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화성시병 총선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가상대결에서 권 후보가 45.7%, 석 후보는 32.1%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석호현 후보. |
기타 다른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4.7%, 지지후보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7.0%와 10.5%였다.
권 후보는 남성과 여성 지지율이 각각 9.0%포인트, 18.5%포인트 석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봉담읍·기배동·화산동·동탄3동에서는 권 후보가 석 후보보다 7.5%포인트 높은 지지율을 보여 오차범위 안에서 격차를 보였고 진안동·병점1·2동·반월동은 오차범위를 벗어난 20.6%포인트 차이로 권 후보가 앞섰다.
아이소프트뱅크 여론조사는 중부일보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3월30일 만18세 이상 화성시병 선거구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기타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