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갑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후보와 미래통합당 최영근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알앤써치의 4.15총선 경기 화성갑 선거구 국회의원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송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8.8%로 집계돼 최 후보(35.5%)와 오차범위 안쪽인 3.3%포인트 차이가 났다.
▲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최명근 후보. |
민중당 홍성규 후보는 4.0%, 무소속 김용 후보 3.8%, 기타 후보 4.0%, 지지후보 없음 10.0%, 잘 모름 3.9%로 나타났다.
지지성향과 상관없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는지를 묻는 질문에 송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 비율은 40.1%로 최 후보(35.1%)와 오차범위 내인 5.0%포인트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 후보는 5.6%, 김 후보 4.4%, 기타후보 2.4%, 지지후보 없음 6.1%, 잘 모름 6.4%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1.7%로 조사돼 통합당(34.2%)과 접전 양상을 보였다. 국민의당은 3.4%, 정의당 3.1%, 민생당 1.8%였고 기타정당 4.7%, 지지정당 없음 7.7%, 잘 모름 3.5%로 나타났다
비례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미래한국당이 31.0%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시민당은 18.8%, 열린민주당 15.6%, 정의당 7.4%, 국민의당 5.7% 민생당 2.2%였다.
기타정당은 5.6%, 지지정당 없음 8.8%, 잘 모름 5.0%로 나타났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1일 등록된 이번 알앤써치 여론조사는 경인일보의 의뢰로 3월31일 하루 동안 경기 화성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2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ARS 방식(휴대전화 가상번호 89.4% 유선전화RDD 10.6%)으로 전체 응답률은 5.6%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3%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