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한국GM, 코로나19 대비 본사 방침에 팀장 이상 임금 20% 지급유예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3-30 16:27: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GM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팀장급 이상의 임금 20%의 지급을 유예한다.

30일 한국GM에 따르면 카허 카젬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직원들에게 공지를 띄워 팀장급 이상 직원 임금의 20%를 지급유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GM, 코로나19 대비 본사 방침에 팀장 이상 임금 20% 지급유예
▲ 카허 카젬 한국GM 대표이사 사장.

본사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세계 사무직 직원 6만9천 명의 임금 20%를 지급유예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지급유예한 임금은 2020년 말이나 2021년 1분기에 일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원의 임금은 직급에 따라 5~10%를 추가로 삭감한다. 임금 20% 지급 유예와 함께 이뤄진다.

GM은 임금 지급을 미룸으로써 마련한 자금을 가지고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로 했다.

GM은 26일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 사업과 재무제표는 매우 건강했다”며 “이번 조처는 위기가 끝나면 신속히 모멘텀을 되찾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미국 내 직원 6500명도 유급휴가로 처리해 평소 월급의 75%만 지급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