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해상, 인터파크 주도 인터넷은행 참여 검토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5-09-10 19:05: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해상이 인터파크 주도의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인터파크의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컨소시엄에 합류하는 방안을 내부에서 논의하고 있다.

  현대해상, 인터파크 주도 인터넷은행 참여 검토  
▲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
현대해상은 저금리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투자수익원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사업 참여를 저울질하고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만약 참여한다면 인터파크 컨소시엄에 들어가 지분을 투자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파크의 ‘인터파크 뱅크 그랜드 컨소시엄’에는 SK텔레콤, IBK기업은행, NH투자증권, GS홈쇼핑, NHN엔터테인먼트, 엘로금융그룹, 웰컴저축은행 등이 참여한다.

인터파크 컨소시엄은 현대해상까지 합류할 경우 거의 모든 금융 분야를 망라하게 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현대해상은 손해보험업계 2위를 다투는 대형 보험사로 다른 구성원들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인터넷전문은행을 설립하게 될 경우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를 아우르고 있다는 강점을 살리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9월30일~10월1일 동안 인터넷전문은행 시범사업자 예비인가 신청을 받는다. 그 뒤 심사를 거쳐 올 12월에 1~2곳의 컨소시엄에 예비인가를 내줄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트럼프 일본 27~29일 방문 유력, 새 총리와 투자·안보 논의할 듯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