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4월 소비자물가 1.5% 상승

강우민 기자 wmk@businesspost.co.kr 2014-05-01 11:30: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4월 소비자물가가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농산물 가격의 하락으로 물가는 전반적으로 안정세지만 지난해 물가지수가 낮았기 때문 상승폭이 커진 것이라는 게 당국의 분석이다. 당국은 물가가 당분간 1%의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4월 소비자물가 1.5% 상승  
▲ 소비자 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롯데마트가 수입산 과일 판촉을 하는 모습.
통계청은 1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올랐다. 이는 지난해 8월 1.5% 상승 이후 가장 높은 오른 것이다.

전년동기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3년 8월 1.5%를 기록한 뒤 지난해 11월 1.2%, 12월 1.1% 올해 지난 1월 1.1%, 2월 1.0%로 하향곡선을 그리다가 3월 1.3%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물가의 장기적 추세를 보여주는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3% 올라 2년2개월 만에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도 전년동기보다 1.9% 올라 전달(1.7%)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1.0% 올랐다. 식품은 0.1% 상승했지만 식품 이외에서 1.4%로 크게 올랐다. 전월세를 포함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기보다 1.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식품 지수는 농축수산물 가격이 높았던 전년동기 대비 2.0% 떨어졌다. 전달과 비교해도 1.2% 내려갔다.

품목별로 보면 상품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상승했으나, 전달과 비교하면 0.2% 내렸다.

이 가운데 농축수산물은 전년동기보다 3.5% 떨어졌다. 축산물이 14.1% 올랐지만 농산물에서 12.8% 하락했다. 수산물은 1.4%로 약간 올랐다. 돼지고기(28.0%), 수입 쇠고기(13.2%), 달걀(11.5%) 값도 1년 전보다 올랐고, 배추(-66.5%), 마늘(-25.3%) 등은 내렸다.


공업제품은 전년동기보다 내구재(0.5%)가 오르고 석유류(-2.8%)는 떨어져 전체적으로 2.0% 상승했다. 도시가스(6.5%), 전기료(2.7%) 등이 크게 올랐다.

서비스는 전년동기 대비 1.6% 올랐다. 외식비 등 개인서비스 요금은 1년 전보다 1.8%, 외래진료비 등 공공서비스 가격은 0.7% 각각 상승했다.

집세는 지난해 같은달 대비 2.5% 올랐는데, 전세(3.1%)와 월세(1.2%) 모두 상승했다.

이대희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장은 "물가는 당분간 1%대의 안정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5∼6월 본격 출하기를 맞은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전월 대비 안정세를 이어가겠고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지난해 낮은 물가지수 때문에 상승세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신기사

삼성전자 TSMC와 2나노 반도체 '정면 경쟁' 어렵다, 틈새 시장에 집중 불가피
한화 김승연 제주우주센터 방문, "한국 우주산업 전진기지로 거듭나자"
[전국지표조사] 한중관계, '거리 유지' 48% vs '우호 관계' 46%
[전국지표조사] 정당지지도 민주당 39% 국힘 23%, 격차 5%p 좁혀져
[전국지표조사] 이혜훈 장관 후보 지명, '잘못한 결정' 42% vs '잘한 결정' 35%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지지율 61%로 2%p 올라, 부정평가는 3%p 줄어
일론 머스크 '오픈AI와 소송' 본격화, 판사 "비영리기업 유지 약속 증거 있다"
비트코인 시세 반등 전망에 힘 실려, "상승 사이클 고점 아직 안 지났다"
타이어뱅크 회장 김정규 '명의 위장' 탈세 혐의 대법원서 파기 환송
KT 사외이사 6명 해킹사고 경영비상에도 CES 출장, 임기만료 앞둔 이사까지 '도덕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