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진에어, 코로나19 경영위기 극복 위해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3-30 10:57: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진에어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하기로 했다.

진에어는 3월30일부터 4월13일까지 중대형 여객기인 B777-200ER의 하부전체를 화물칸으로 쓰는 방식으로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투입해 원단, 의류, 전자부품 등 화물을 모두 6회에 걸쳐 수송한다고 밝혔다.
 
진에어, 코로나19 경영위기 극복 위해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
▲ 진에어 항공기. <진에어>

진에어의 특별기 투입은 코로나19에 따라 항공기 운항이 축소되면서 항공 화물수송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수출입기업을 돕는 동시에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진에어의 B777-200ER은 약 15톤의 화물공간을 보유하고 있고 온도 및 습도 조절도 가능한 중대형 항공기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능한 모든 수익원을 발굴하고 비용절감을 실현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베트남 킴롱모터스에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
김건희 특검 권성동 구속영장 청구, 통일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신세계푸드 아워홈에 급식사업부 매각, 양도 대금 1200억
대통령실 AI수석 하정우 "파편화된 국가 AI정책 거버넌스 체계화할 것"
하이트진로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 한계, 김인규 하반기 맥주 수요 확대 승부 걸어
한은 총재 이창용 "금리로는 집값 못 잡아, 시간 여유 벌어주는 것일 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3주 연속 둔화, 전국 아파트값도 보합세
[28일 오!정말] 대통령실 비서실장 강훈식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
'마트 카트 끌고 간다' 스타필드 빌리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 단지 내에 조성
조만호 무신사서 상반기 보수 6억 받아, 박준모는 7.4억 수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