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식기세척기 중 대용량·스팀 제품 판매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2020년 들어 최근까지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12인용 대용량 모델의 판매비중이 90%를 넘었다. 2019년 같은 기간보다 약 15%포인트 높은 것이다.
LG전자는 3~5인 가구용인 12인용 제품이 식기류와 조리도구를 한꺼번에 세척할 수 있어 고객들이 1~2인 가구용(6인용) 모델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또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구매 고객의 95%는 스팀 기능이 있는 모델을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트루스팀을 탑재해 식기세척기의 천장, 정면, 바닥 등 3면에서 고온의 스팀을 분사한다. 식기에 눌어붙은 음식물과 유해 세균·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다.
윤성일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은 “위생과 편리함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대용량과 스팀을 적용한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앞세워 국내 식기세척기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