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그룹 "산업은행 1조 지원에 감사, 뼈 깎는 노력을 기울이겠다"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3-27 17:54: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그룹이 두산중공업을 향한 KDB산업은행의 자금지원에 감사했다.

두산그룹은 27일 입장문을 내고 “자본시장 경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두산중공업에 신속한 지원을 결정해 주신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주주를 포함한 모든 계열사의 모든 임직원들이 고통분담을 하는 각오로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두산그룹 "산업은행 1조 지원에 감사, 뼈 깎는 노력을 기울이겠다"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자구노력을 성실히 이행해 빠른 시일 안에 두산중공업을 정상화하고 대출자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두산그룹은 “우리나라 경제와 국민들에게 보답하겠다는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 번 이번 결정의 깊은 뜻을 새기며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은 두산중공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긴급 운영자금 1조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룹의 지주사 격인 두산이 두산중공업 보유지분과 두산타워 신탁수익권 등을 담보로 제공한다.

두산그룹 오너일가 32명이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지분도 담보로 잡힌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