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문재인, 황교안 40조 국채 발행 제안에 "구체적 방안 제시하면 검토"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0-03-26 15:10: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와 관련해 40조 원 규모의 긴급구호자금 재원 확보를 위한 국채를 발행하자는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의 제안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황 대표의 40조 원 규모 국채 발행 제안과 관련해 "좀 더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면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26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608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교안</a> 40조 국채 발행 제안에 "구체적 방안 제시하면 검토"
문재인 대통령.

황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도산하지 않고 노동자가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40조 원의 국채발행을 통해 국민을 지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청와대는 황 대표의 문 대통령과 영수회담 제안을 놓고선 "일단은 40조 원의 채권 발행과 관련된 대통령 언급만 있었다"고 선을 그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정무수석실에 선거와 관련해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코로나19 극복에만 전념할 것을 지시했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26일 21대 총선 후보등록이 시작된 것과 관련해 청와대 정무수석실에 '선거와 관련해 일말의 오해가 없도록 코로나19 대응 및 경제 어려움 극복에 전념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25일부터 당·정부·청와대 회의를 중단하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베트남 킴롱모터스에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
김건희 특검 권성동 구속영장 청구, 통일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신세계푸드 아워홈에 급식사업부 매각, 양도 대금 1200억
대통령실 AI수석 하정우 "파편화된 국가 AI정책 거버넌스 체계화할 것"
하이트진로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 한계, 김인규 하반기 맥주 수요 확대 승부 걸어
한은 총재 이창용 "금리로는 집값 못 잡아, 시간 여유 벌어주는 것일 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3주 연속 둔화, 전국 아파트값도 보합세
[28일 오!정말] 대통령실 비서실장 강훈식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
'마트 카트 끌고 간다' 스타필드 빌리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 단지 내에 조성
조만호 무신사서 상반기 보수 6억 받아, 박준모는 7.4억 수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