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XM3가 출시된 지 15일 만에 누적 계약대수 1만6천 대를 넘었다.
르노삼성차는 24일까지 XM3가 모두 1만6천 대 넘게 계약됐다고 25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2월21일부터 XM3의 사전계약을 받았으며 3월9일 XM3를 공식 출시했다.
소비자들은 XM3의 ‘외관 디자인’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는 것으로 파악됐다.
르노삼성차가 XM3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32.8%가 XM3를 선택한 이유로 외관 디자인을 꼽았다.
다음으로 ‘합리적 가격’을 선택한 응답자가 21.4%로 많았다.
실내 디자인(15.1%), 첨단사양(12.6%), 주행성능(12.1%) 등이 뒤를 이었다.
계약 비중을 살펴보면 TCe 260 모델이 8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XM3는 엔진별로 △TCe 260 △1.6 GTe 등 2가지 가솔린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트림별로는 최고급 트림 선택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TCe 260에서 RE시그니처 비중은 85%를 보였으며 1.6 GTe는 구매고객의 69%가 LE플러스를 선택했다.
TCe 260은 △LE △RE △RE시그니처 등 트림을 두고 있으며 1.6 GTe는 △SE △LE △LE플러스 등 트림으로 구성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