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이 퇴직연금 전용 ‘장기 원리금 보장 ELB’ 상품을 출시했다. |
하나은행이 퇴직연금 전용 ‘장기 원리금 보장 ELB’ 상품을 출시했다.
ELB란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를 말한다. 원금 보장형이기 때문에 위험이 적고 약정조건에 따라 추가적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나은행은 24일 퇴직연금 전용 ‘장기 원리금 보장 ELB’를 내놓고 기업 퇴직연금(DB, DC)과 개인 퇴직연금(IRP) 손님 모두 가입이 가능하며 변동금리로 만기 3년 또는 5년 운용하는 퇴직연금 전용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시장금리보다 변동폭이 작은 CD(양도성예금증서)금리(3개월 변동)로 운용해 정기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만기 때마다 다시 운용 지시를 해야 하는 1년 만기 ELB 대신 장기 운용을 통해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 만기 이전에 중도해지를 해도 낮은 중도해지이율을 적용해 기존 ELB 및 정기예금 대비 차별화된 고금리 지급이 가능해 손님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유리하다고 하나은행은 설명했다.
이장성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단장은 “관리의 편의성을 개선한 장기 ELB는 최장 5년 동안 고금리상품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고 중도해지를 해도 고금리 지급이 가능해 손님의 유동성을 확대했다”며 “손님의 소중한 퇴직연금 자산관리를 위해 최적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