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두산인프라코어, 중국에서 디지털기술 활용한 비대면 마케팅 강화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20-03-24 11:31: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인프라코어, 중국에서 디지털기술 활용한 비대면 마케팅 강화
▲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생방송을 통해 건설장비 미니어처 상품 등을 판매하는 화면 갈무리.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에서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중국에서 ‘틱톡’  ‘콰이’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방송 플랫폼을 활용한 생방송 콘텐츠로 제품 홍보와 고객 지원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월 중순부터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장비 유지보수 관련 기술교육을 SNS 생방송을 통해 20회 이상 진행했다. 3월부터는 완제품 및 부품을 홍보하는 방송도 하고 있다.

최근 진행한 생방송에서는 1시간 동안 장비 관련 고객 문의가 이어졌으며 건설장비 미니어처(모형) 등 두산인프라코어의 브랜드 상품이 2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장비 관련 노하우를 소개한 생방송은 누적 7300명가량이 접속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6년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위챗(Wechat)’을 활용해 디지털 마케팅을 시작했다. 그동안 위챗을 비롯한 온라인 마케팅으로 1200대 이상의 제품을 판매했고 2019년부터는 위챗을 통한 부품 판매로 매출 100억 원을 올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한국 등 주요시장에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8월 모바일로 부품 관련 정보를 알 수 있는 ‘모바일 파츠북(Mobile Parts Book)’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하기도 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건설기계와 관련한 디지털 콘텐츠의 소비자 호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자체 동영상 플랫폼 개발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제품 출시와 각종 판촉활동에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 개선' 손정현 10% 이익률 재달성 목표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코스피 종가 기준 3년 10개월 만 3200선 상승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HLB가 던진 합병에 숨겨진 진짜 의도, 진양곤 HLB생명과학 자산 탐하다
한국투자증권 상반기 증권사 실적 1위 달성, 김성환 하반기 IMA 도전 '청신호'
[14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기 "살아도 감옥에서 살고 죽어도 감옥에서 죽어야"
한국도 뛰어든 '소버린 AI' 세금 낭비에 그치나, 미국 빅테크와 경쟁에 한계
삼성물산 롯데건설이 도시정비 경쟁 불붙일까, 개포우성4차 여의도대교에서 격돌 가능성
[시승기] G바겐 뛰어넘은 랜드로버 '디펜더 옥타', 역사상 가장 강력한 디펜더이자 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