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페이 성공조짐, 이용자의 86.4%가 다시 사용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5-09-08 18:39: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의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 ‘삼성페이’ 이용자의 80% 이상이 삼성페이를 다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는 7월15일부터 8월19일까지 회원들을 상대로 삼성페이를 시범운영한 결과 삼성페이를 한번 이용한 고객이 다시 같은 서비스를 사용한 비율이 전체의 86.4%에 이르렀다고 8일 밝혔다.

  삼성페이 성공조짐, 이용자의 86.4%가 다시 사용  
▲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서비스 '삼성페이'.
삼성페이 시범운영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범용성과 편의성을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삼성페이는 일반 카드결제기에 쓰이는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을 채택해 오프라인 가맹점 대부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지문을 인증하면 결제기에 가까이 대기만 해도 결제가 끝나는 것도 장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페이를 시범운영해 보니 범용성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모바일 결제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걸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페이 결제율은 식당이나 편의점 등 이용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중소형 가맹점에서 특히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식당 등 외식업종 가맹점은 삼성페이 결제율 25.7%로 업종별 1위를 차지했다. 편의점(13.3%), 분식집 등 간이음식점(11.8%), 커피전문점(10.3%), 중소형 지역 할인점(7.0%)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페이 결제율은 점심시간(정오~오후 2시) 21.5%, 퇴근 이후 저녁시간(오후 7~10시) 22.1%를 기록했다. 이는 일반적인 신용카드 소비가 이뤄지는 시간대와 같다.

삼성페이 시범운영에 참여한 삼성카드 회원 가운데 30대가 49.8%로 가장 많았다. 20대는 28.6%, 40대는 18.0%, 50대 이상은 3.6%였다.

삼성카드는 “모바일 기기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20~30대가 삼성페이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