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정당 지지율 민주당 42.1% 통합당 33.6%, 거대 양당에 지지자 몰려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3-23 11:45: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당 지지율 민주당 42.1% 통합당 33.6%, 거대 양당에 지지자 몰려
▲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주간 집계. <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보였다. 미래통합당의 지지율도 함께 올랐다.

정의당의 지지율은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무당층도 올해 최저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거대 양당으로 유권자의 지지세가 몰리는 것으로 파악된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3일 내놓은 ‘리얼미터 주간집계 2020년 3월3주차’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2.1%, 통합당이 33.6%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의 지지율은 0.6%포인트, 통합당의 지지율은 1.5%포인트 올랐다.

민주당의 지지율 변화를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31.6%로 지난주보다 3.5%포인트 올랐다. 세대별로는 50대에서 41.9%로 지난주보다 4.5%포인트, 30대에서는 47.2%로 지난주보다 3.4%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20대에서는 38.3%퍼센트로 지난주보다 6.3%포인트 하락했다.

통합당의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13.0%로 지난주보다 3.5%포인트, 대구·경북에서 47.3%로 지난주보다 3.2%포인트, 대전·세종·충청에서 38.7%로 지난주보다 3.1%포인트 올랐다. 세대별로는 20대에서 30.2%로 지난주보다 7.1%포인트, 60대 이상에서는 44.4%로 지난주보다 4.1%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 민주당과 통합당의 지지율을 비교하면 서울은 43.0% 대 31.8%, 경기·인천은 46.1% 대 28.8%, 광주·전라는 61.4% 대 13.0%, 제주는 36.7% 대 27.5% 등으로 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으로 조사됐다.

반면 강원에서는 29.7% 대 39.9%, 부산·울산·경남에서는 30.9% 대 46.1% 대구·경북에서는 31.6% 대 47.3%로 통합당이 우세했다.

대전·세종·충청은 40.3% 대 38.7%로 두 당의 지지율 차이가 오차범위 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정치성향별로 민주당과 통합당의 지지율을 비교하면 진보성향 응답자 사이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71.9%, 통합당 8.7%, 정의당 6.9%, 무당층 4.5% 등으로 조사됐다.

보수성향 응답자 사이 정당 지지율은 통합당 65.0%, 민주당 14.4%, 무당층 6.4%다.

중도성향 응답자 사이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8.3%, 통합당 36.5%, 국민의당 7.3%, 무당층 8.7% 등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진보성향 응답자는 26.7%, 보수성향 응답자는 23.0%, 중도성향 응답자는 36.7%다. 

다른 정당의 지지율 변화를 살펴보면 국민의당은 지난주보다 0.1%포인트 오른 4.0%, 정의당은 0.6%포인트 떨어진 3.7%포인트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8.6%로 지난주보다 2.3%포인트 줄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의 의뢰로 16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됐다. 조사대상인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4만3347명 가운데 5.8%인 2507명이 응답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