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포스코건설, 말레이시아 복합화력발전소 6600억 규모 수주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20-03-19 18:53: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건설이 말레이시아에서 첫 발전소 공사계약을 따냈다. 

포스코건설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6600억 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계약을 13일 맺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 말레이시아 복합화력발전소 6600억 규모 수주 
▲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말레이시아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조감도. <포스코건설> 

이번 사업은 말레이시아 개발회사인 테드맥스(Tadmax), 말레이시아 정부 산하의 투자회사 월드와이드(Worldwide), 한국전력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포스코건설은 앞으로 3년 동안 말레이시아 최대 공업지역인 셀랑고르 풀라우인다 섬에 12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짓게 된다. EPC(설계·조달·시공)를 일괄적으로 수행한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현지 인구 10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는 매해 4%씩 전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건설은 2018년 11월 일본 미쓰비시상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에 도전했다. 지멘스 등 글로벌기업들과 경쟁에서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우선협상대상자에 뽑혔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여러 건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지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첫 사업을 수주했다”며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정부가 신남방정책을 펼치고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