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주가가 9%대 급락하면서 7거래일째 하락세를 보였다.
롯데그룹 유통과 식음료계열사 주가도 대부분 10% 이상 떨어졌다.
19일 롯데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9.15%(2050원) 하락한 2만3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17년 10월 상장된 뒤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롯데지주 주가는 장중 한때 2만1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롯데쇼핑 주가도 전날과 비교해 13.57%(9500원) 떨어진 6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7만 원까지 떨어지면서 2006년 상장 이후 종가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었는데 이날 최저가를 다시 썼다.
이날 롯데쇼핑 주가는 장중 한때 5만9800원까지 떨어지면서 6만 원 선이 깨지기도 했다.
롯데하이마트 주가도 전날과 비교해 18.12%(2700원) 급락한 1만2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식음료계열사 주가도 대부분 대폭 하락했다.
롯데칠성 주가는 전날보다 10%(9천 원) 떨어진 8만1천 원, 롯데제과 주가는 6.42%(6800원) 하락한 9만9200원, 롯데푸드 주가는 11.11%(2만6500원) 급락한 21만2천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