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정의선, 코로나19 비상시국에 책임경영 의지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3-19 15:11: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올랐다.

21년 만의 세대교체다.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53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선</a>, 코로나19 비상시국에 책임경영 의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19일 현대차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가 열린 뒤에 개최된 임시 이사회에서 정 수석부회장이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선임됐다.

아버지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뒤를 이어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오른 것이다.

정몽구 회장은 1999년 현대차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에 동시에 올랐는데 21년 만에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이를 물려받았다.

애초 이원희 대표이사 사장이나 사외이사 가운데 한 명이 현대차 이사회 의장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하지만 정 수석부회장이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비상시국에서는 본인이 직접 책임지고 경영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이사회 의장을 맡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수석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는 2018년 9월부터 본격화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2018년 9월 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2019년에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대표이사에 올랐다. 기아차에서도 기타비상무이사를 맡다가 2019년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코오롱그룹 후계자 이규호 중심 새 판 짜기 중, 김영범 코오롱글로벌 맡아 체질 개선 중
코오롱그룹 계열사 실적 부진 위험하다, 후계자 이규호 곳곳에 메스 들이대 통합 매각 상폐
코오롱인더스트리 아라미드·타이어코드 다 불안, 영입 인사 허성 외부 수혈로 돌파구 찾아
[채널Who] 코오롱인더스트리 외부 인재 속속 영입, 허성 아라미드·타이어코드 위기에 ..
K-스틸법 국회 산자위 소위 통과, 탈탄소 '녹색철강기술' 지원 의무화 규정
삼양식품 중국 자싱 생산라인 증설 결정, 58억 더 투자해 6개에서 8개로
하이트진로 5년 만에 매출 역성장, 김인규 해외에서 성장 동력 찾기
금융위 한국투자·미래에셋증권 1호 IMA 지정, 키움증권 발행어음 승인
서학개미 열풍에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 3분기 2조7976억 달러 집계
[1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4천억 배상하지 않아도 된다는 기쁜 소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