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가 나빠지고 있어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NHN 목표주가를 9만3천 원에서 8만 3천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8일 NHN 주가는 5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시장이 악화하는 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NHN은 간편결제부문이 오프라인시장에서 악영향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NHN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670억 원, 영업이익 21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 영업이익은 1.1% 감소하는 수치다. 기존 전망치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 7.9% 낮아졌다.
다만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보드게임 규제를 완화하는 데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NHN은 ‘한게임 포커’와 ‘한게임 신맞고’ 등을 운영한다.
법제처는 3월 말에서 4월 중순 사이 규제완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