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삼성화재, 코로나19 확산에 보험업무 비대면서비스 확대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03-18 11:11: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화재, 코로나19 확산에 보험업무 비대면서비스 확대
▲ 삼성화재 최근 고객과 설계사가 만나기 어려운 환경을 고려해 고객이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업무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18일 고객과 설계사가 만나기 어려운 환경을 고려해 고객이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업무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보험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계약내용 확인 △증명서 발행 △계약변경 △보험료 납입·환급·해지 △보험금 청구 △대출 등 주요 업무를 스스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PIN번호를 활용한 간편인증'을 도입해 로그인뿐만 아니라 간단한 계약변경 등의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자동차보험 가입고객은 계약 변경업무의 90% 이상을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직접 처리할 수 있다.

최근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한 업무처리가 증가하고 있다.

보험료 납입은 지난해 24시간으로 이용 가능시간을 늘린 뒤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월 약 5만 건의 보험료 납입이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이뤄졌다. 2019년 2월보다 5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보험금 청구는 2월 기준 약 10만 건이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2019년 2월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한 보험금 청구는 고객이 스스로 본인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하게 보상이 진행될 수 있다. 별도의 종이 청구서를 따로 작성하지 않아도 돼 환경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최근 고객과 설계사가 만나기 어려운 환경 속에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함을 먼저 생각하는 서비스들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수은법 개정에도 발묶인 한화-현대로템 폴란드 방산 수출, 정부 신속 금융지원이 열쇠 허원석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신세계그룹 역량 입증할 첫 시험대 온다, SSG닷컴 '1조 풋옵션' 향방 주목 윤인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