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을에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미래통합당의 김민수 전 자유한국당 성남시 분당구을 당협위원장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아이소프트뱅크가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분당구을 후보의 지지율은 김병욱 의원이 36.3%, 김민수 전 위원장이 39.9%로 집계됐다.
▲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김민수 전 자유한국당 분당구을 당협위원장. |
다른 후보의 지지율을 살펴보면 양호영 정의당 성남시위원장 3.5%, 김미라 민중당 전 성남시의원 1.1% 등이다.
분당구을 지역구 유권자의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3.4%, 미래통합당 42.0%, 민생당 5.3%, 정의당 3.5% 등으로 조사됐다.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지 묻는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비례 연합정당(가칭)’ 29.6%, 미래한국당 37.4%, 국민의당 12.7%, 정의당 6.5% 등 순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중부일보 의뢰로 15일에 실시됐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이 조사에 응답했다. 응답률은 2.4%,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