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기 주식 매수의견 유지, "5G로 적층세라믹콘덴서 수요 꾸준"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3-17 07:58: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업이익 하락은 불가피하지만 주력제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중장기적 수요 증가세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기 주식 매수의견 유지, "5G로 적층세라믹콘덴서 수요 꾸준"
▲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16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16일 삼성전기 주가는 10만3천 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2020년 한 해는 삼성전기의 적층세라믹콘덴서 수요가 주춤할 수 있지만 이후 수년 동안을 놓고 보면 수요 증가의 방향성에 변함이 없다”며 “중장기 수요를 감안하면 현재 주가 대비 기업가치는 부담이 없는 수준”이라고 바라봤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보다 낮아지지만 하반기부터는 실적 하향폭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휴대폰과 전기전자업종의 5G(5세대)이동통신 관련 투자 확대에 따른 삼성전기의 수혜는 2020년 이후에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적층세라믹콘덴서는 5G이동통신 분야 내 스마트폰, 통신장비, 기지국, 서버, 데이터센터 등의 영역에서 수혜가 가능하다”고 파악했다.

삼성전기는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3019억 원, 영업이익 848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15.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