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에서 싱가포르 주식을 사고 팔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미래에셋대우는 16일 싱가포르 주식시장 온라인 매매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미래에셋대우 로고.
투자자들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싱가포르 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 기존 오프라인 매매보다 낮은 수수료(0.3%)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말까지 싱가포르 실시간 시세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미래에셋대우가 온라인 주식매매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는 모두 10개 나라로 늘었다.
기존에는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독일, 영국, 캐나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9개 나라였다.
오프라인에서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나라를 더한 전체 거래 가능 국가 수는 33개국이다.
김기환 미래에셋대우 VIP솔루션본부장은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를 우려하는 상황에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인컴(고정수익)형 투자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싱가포르 주식시장은 투자자의 인컴 투자 포트폴리오에 배당매력이 높은 싱가포르 리츠(REIT’s)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고객의 투자기회 확대와 손쉬운 거래를 위해 싱가포르 주식시장의 온라인 매매서비스를 열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