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기아차, 프라이드 앞세워 러시아 누적판매 100만대 넘겨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5-09-04 19:15: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자동차가 러시아법인 설립 이후 6년 만에 누적 판매대수 100만 대를 돌파했다.

기아차는 3일 모스크바에서 김성환 러시아판매법인장, 100만 번째 차량 구매 고객인 이반 로바노프, 주요 언론사 기자단, 딜러 사장단,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판매법인 100만 대 판매 돌파 기념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기아차, 프라이드 앞세워 러시아 누적판매 100만대 넘겨  
▲ 김성환 기아차 러시아판매법인장과 100만 번째 차량 구매고객이 '러시아 판매법인 100만 대 판매 돌파 기념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기아차는 2001년 러시아에 처음 진출해 2009년 판매법인을 세웠다. 판매법인 설립 직후부터 올해 8월까지 모두 101만1873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기아차는 법인 출범 2년 만인 2010년 처음 10만 대 판매를 돌파한 데 이어 2013년과 2014년 연속으로 19만 대 이상을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프라이드(현지명 리오)로 모두 41만8177대가 판매됐다. 그 뒤를 씨드가 17만5755대, 스포티지가 16만7305대로 잇고 있다.

기아차의 러시아 시장 점유율은 2009년 4.8%였으나 올해 들어 7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9.8%를 기록해 6년 만에 2배 이상으로 늘었다.

기아차는 2011년부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현대차 러시아공장에서 프라이드 생산을 시작하며 현지 생산체제를 갖췄다.

프라이드는 러시아의 기후와 도로 환경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프라이드는 2014년 11월 러시아에서 많이 판매된 차종에 오르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