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식약처 "약품 부작용 보고사례 늘어, 의약처 "가장 많은 증상은 구역질"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3-16 11:58: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019년 의약품 부작용 사례가 2018년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많은 부작용 사례는 '구역질'로 나타났다.
 
식약처 "약품 부작용 보고사례 늘어, 의약처 "가장 많은 증상은 구역질"
▲ 식품의약품안전처 로고.

식약처는 2019년 의약품 부작용 보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부작용 보고건수가 26만2983건으로 2018년 25만7438건에서 약 2.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통해 부작용 보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한 영향으로 지난해 의약품 부작용 보고건수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보고현황에 따르면 해열, 진통, 소염제가 3만8591건(14.7%)으로 부작용 사례가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항암제 3만1020건(11.8%), 항생제 2만1938건(8.3%), X선조영제 2만376건(7.7%), 합성마약 1만8591건(7.1%) 등의 순으로 부작용 사례가 나타났다.

증상별로는 구역질 4만2579건(16.2%)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가려움증 2만7317건(10.4%), 두드러기 2만604건(7.8%), 구토 2만133건(7.7%), 어지러움 1만8860건(7.25) 등의 증상을 보였다.

식약처는 2012년부터 의약품 부작용 보고자료를 토대로 필요한 안전조치를 해왔다. 지난해에는 574개 품목의 허가사항에 이를 반영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전국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통해 의약품 부작용 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해 안전한 의약품 사용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