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경기도 부천 소사지점과 대구시 대구용산지점을 임시폐쇄한다.
KB국민은행은 두 지점을 임시폐쇄한 뒤 30일 업무를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거래고객에게는 관련 내용을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했다.
▲ KB국민은행이 경기도 부천 소사지점과 대구시 대구용산지점을 임시폐쇄한다. |
이에 앞서 12일 KB국민은행 소사지점이 입점한 건물에서 다른 회사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
건물 전체에 긴급방역이 실시됐으며 해당 건물은 27일까지 건물 일부가 코호트 격리조치돼 출입이 제한된다.
KB국민은행은 부천종합금융센터를 대체영업점으로 운영한다.
대구용산지점은 직원 1명이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체영업점은 본리동종합금융센터다.
소사지점과 대구용산지점 모든 직원은 14일 동안 자가격리조치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점포 운영 프로세스에 따라 즉시 조치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