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미국 연준 금리 1%포인트 내려 사실상 제로금리, 양적완화도 실시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3-16 08:04: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으로 낮췄다.

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25%로 1%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미국 연준 금리 1%포인트 내려 사실상 제로금리, 양적완화도 실시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

연방준비제도는 17일부터 이틀 동안 열릴 정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연방준비제도는 3일에도 기준금리를 기존 1.50%~1.75%에서 1.00%~1.25%로 0.5%포인트 내렸다.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낮춘 배경과 관련해 “코로나19는 미국을 포함해 많은 국가에서 지역사회에 피해를 입히고 경제활동을 방해했다”고 설명했다.
 
연방준비제도는 “경제가 최근의 사태를 극복하고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궤도에 올랐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현재의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7천억 달러(약 852조 6천억 원) 규모 양적완화(QE) 프로그램도 실시하기로 했다.

연방준비제도는 “가계와 기업의 신용 흐름을 지원하기 위한 폭넓은 수단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며 “앞으로 수개월에 걸쳐 위원회는 국채 보유를 최소한 5천억 달러, 주택저당증권(MBS) 보유를 최소 2천억 달러 각각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