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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홍남기 중심으로 경제와 금융 지켜야", '홍남기 해임론' 진화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03-13 14: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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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위기 대응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및 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코로나19 발생 초기에는 국민생명을 지키기 위한 방역의 최전선에서 질병관리본부 중심의 상황실(워룸)이 가동됐다”며 “지금은 경제사령탑을 신뢰하며 홍남기 경제부총리 중심으로 경제와 금융을 지키기 위한 경제워룸이 가동돼야 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956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인영</a>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재정 건전성을 이유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증액에 난색을 보인 홍 부총리를 놓고 해임 문제를 거론한 사실이 알려져 불거진 당정 갈등설을 수습하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원내대표는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추경안을 놓고 “상임위원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6조7천억 원 규모의 추경 증액을 의결했다”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와 국회 본회의 처리과정에서 추경 증액결정이 적극 수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합당에 정치적 당략을 떠나 국난 극복을 위해 추경이 증액편성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코로나19에 따른 국난 시기의 추경은 여야 모두 선거의 유·불리를 계산해 정쟁의 대상으로 삼을 것이 아니라 당장의 불을 끄는데 긴급하게 쓸 절박한 무기”라며 “미래통합당도 국민의 간절한 요청에 화답해 추경 증액편성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코로나19로 세계경제가 혼란에 빠질 것에 대비해 당정이 힘을 합쳐 극복할 것을 다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세계경제가 코로나 패닉에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며 "유럽중앙은행은 163조 원의 양적완화를 발표했고 미국중앙은행도 1800조 원의 긴급 유동성대책 등을 냈지만 우려를 잠재우지 못할 정도로 코로나 패닉이 심각하다"고 짚었다.

그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행보가 필요한 만큼 당정이 사안별로 의견이 다를 수는 있지만 결정된 사안은 확고한 신념을 갖고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경제부총리가 중심이 돼 모든 경제조치를 준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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