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심재철 "마스크 부족 관련해 막말한 복지부 장관 박능후 경질해야"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0-03-13 11:34: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심재철 "마스크 부족 관련해 막말한 복지부 장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838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능후</a> 경질해야"
▲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긴급경제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경질을 요구했다.

심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코로나19 긴급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정부의 보건책임자인 박 장관의 망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박 장관은 즉각 사과해야 하고 대통령은 무능하고 무책임한 박 장관을 즉각 경질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박 장관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질의에서 의료진들이 마스크 부족을 호소하는 상황과 관련해 의료진을 책망하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박 장관은 "저희가 부족한 상황 속에서도 의료계 쪽에는 먼저 다 공급을 해드려서 사실 그렇게 부족하지 않다"며 "본인들이 좀 더 넉넉하게 재고를 쌓아두고 싶은 심정에서 부족함을 느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놓고 심 원내대표는 의료현장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망언이라고 비난했다.

심 원내대표는 "코로나 사투를 벌이는 의료현장에서 마스크 방호복 보급 등 의료장비가 턱없이 부족하고 일부 간호사들은 장비가 부족하니 일회용 보호구를 재사용한다"며 "박 장관은 이런 기막힌 상황 속에서도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진료하는 의료진들에게 막말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