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500선 밑으로 떨어졌다.
13일 오전 10시53분 기준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4.70포인트(11.48%) 떨어진 498.79를 보이고 있다.
▲ 13일 오전 10시53분 기준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4.70포인트(11.48%) 떨어진 498.79를 보이고 있다. |
장중 기준으로 코스닥지수가 500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2014년 1월6일 이후 약 6년 만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54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1186억 원, 기관투자자는 33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오전 9시4분 코스닥지수 급락에 따라 매매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닥지수가 전날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동안 지속되면서 20분간 코스닥시장의 매매거래가 중단됐다.
코스닥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2016년 2월12일 이후 4년1개월 만이다.
오전 9시38분에는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코스닥150선물가격과 현물지수(코스닥150)의 변동으로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동안 정지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