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와 이씨에스, 링네트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정부가 콜센터 등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큰 사업장에 재택근무 도입 등을 담은 감염관리 방안을 내놓자 재택근무 관련 소프트웨어회사 주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알서포트 주가는 12일 오전 11시39분 기준 전날보다 19.17%(650원) 뛴 4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서포트는 화상회의서비스인 ‘리모트미팅’ 등 재택근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링네트 주가는 14.77%(585원) 상승한 4545원에, 이씨에스 주가는 9.19%(300원) 오른 3565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링네트는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씨에스도 화상회의 관련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콜센터 등 업무 특성상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이 큰 사업장과 시설(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지침’을 마련했다.
‘고위험 사업장’ 근무방안에 재택·유연근무 도입, 출·퇴근 및 점심시간 조정, 사무실 좌석 간격 조정 등 내용을 담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