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 기업 4위에 올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0일 미국 비즈니스잡지 ‘패스트컴퍼니’가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한 ‘2020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 50대 기업’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 미국 비즈니스 잡지 '패스트컴퍼니' 홈페이지 모습. |
패스트컴퍼니는 해마다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적 아이디어와 창조적 경영능력을 평가해 50대 혁신 기업을 선정한다.
패스트컴퍼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위버스’와 커머스 플랫폼 ‘위플리'에 주목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6월 자회사 비엔엑스를 통해 위버스와 위플리를 선보였다.
위버스는 스타와 팬이 소통하는 커뮤니티로 하루 140만 명이 방문한다.
위플리는 팬 커머스 플랫폼으로 200여 국가의 180만 명이 사용한다.
패스트컴퍼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2020년 가장 혁신적 10대 음악기업’ 1위로도 선정했다.
패스트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이 세계 차트를 석권하는 배경에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술과 데이터, 마케팅 노하우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