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맥스크루즈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현대차는 3일 맥스크루즈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상품성을 높인 ‘더 뉴 맥스크루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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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3일 서울 강남구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신차 발표회를 갖고 '더 뉴 맥스크루즈'를 공개하고 있다. <뉴시스> |
더 뉴 맥스크루즈에 새로운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6 기준을 충족하고 정숙성이 강화된 e-VGT R2.2 엔진이 탑재됐다.
현대차는 더 뉴 맥스크루즈에 흡차음재를 보강하고 차체 상하부 설계를 최적화해 정차 시 진동과 주행 시 소음을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다.
외관 디자인은 LED 안개등과 LED 주간주행등, 신규 19인치 알로이휠 등이 눈에 띈다.
현대차는 더 뉴 맥스크루즈의 안전성도 강화했다.
더 뉴 맥스크루즈에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장착됐다. 어드밴스드 에어백은 충돌 정도에 따라 에어백이 펼쳐지고, 유아를 태웠을 때 동승석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는 에어백이다.
또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도 탑재됐다.
이밖에도 어라운드뷰 모니터링시스템(AVM), 주차조향보조시스템(ASPAS), 상대 운전자의 눈부심을 자동으로 방지하는 스마트하이빔(HBA)등 다양한 기술들이 더 뉴 맥스크루즈에 적용됐다.
더 뉴 맥스크루즈의 판매가격은 2.2 디젤모델 익스클루시브 3294만 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706만 원, 프레스티지(신규) 3907만 원, 파이니스트 에디션(신규) 4103만 원, 3.3 가솔린모델 프레스티지 3593만 원이다.
기존 모델 가격은 2.2 디젤모델 익스클루시브가 3271만 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이 3683만 원으로 각각 23만 원씩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