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공시

두산중공업 "일부 휴업은 사업중단이 아닌 유휴인력의 제한적 휴업"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3-11 16:42: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중공업이 ‘일부 휴업’은 유휴인력의 휴업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두산중공업은 11일 “현재 검토하고 있는 일부 휴업은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창원공장의 전체 조업중단이나 특정 사업부문의 중단이 아니다”며 “모든 조업에 지장이 없는 수준의 제한적 유휴인력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휴업”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두산중공업 "일부 휴업은 사업중단이 아닌 유휴인력의 제한적 휴업"
▲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고정비를 절감하는 차원에서 유휴인력을 선별해 평균임금의 70%를 지급하는 대신 일정 기간 쉬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두산중공업은 “명예퇴직과 일부 휴업 등 구조조정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경영 정상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두산중공업은 10일 노동조합(전국금속노동조합 두산중공업지회)에 일부 휴업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하기 위한 문서를 보냈다.

문서에는 ‘근로기준법 46조와 단체협약 37조에 근거해 경영상 사유에 의한 휴업을 실시하겠다’는 방침이 담겼다.

이를 놓고 일부 매체들은 두산중공업이 창원공장의 조업중단 또는 일부 사업부문의 사업중단을 검토하고 있다는 방향으로 해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하이트진로 쥐어 짜내는 수익성 한계, 김인규 하반기 맥주 수요 확대에 승부
한국은행 이창용 "금리로는 집값 못 잡아, 시간 여유 벌어주는 것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3주 연속 둔화, 전국 아파트값도 보합세
[28일 오!정말] 대통령실 비서실장 강훈식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319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1387.6원 내려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논란 뜨겁다, 수익모델 혈안에 개인정보 침해 우려
비트코인 1억5759만 원대 상승, 뉴욕증시 강세에 투자심리 전반 개선 효과
BNK투자 "크래프톤 다소 빚바랜 신작 성과, 하반기 실적 모멘텀으로 보릿고개 넘어간다"
도쿄일렉트론, TSMC 2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사건에 "조직적 관여 미확인"
이재명 정상회담 성공적 마무리, '실용외교' 빛났으나 '미룬 과제' 만만치 않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