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남미 스마트폰시장에서 작년 점유율 38%로 압도적 1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3-11 16:25: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2019년 남미 스마트폰시장에서 경쟁업체들을 크게 따돌리며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9년 남미 스마트폰시장에서 38.0%의 점유율을 차지해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남미 스마트폰시장에서 작년 점유율 38%로 압도적 1위
▲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

삼성전자 점유율은 2위 모토로라 점유율(15.5%)의 2배 이상으로 격차가 컸다.

3위는 화웨이(12.9%), 4위는 LG전자(4.4%), 5위는 애플(3.6%)이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2~5위 업체들의 점유율을 모두 합한 것보다 높은 점유율을 거뒀다.

남미 스마트폰시장에서 1~3위 업체는 점유율이 상승했지만 4~5위는 하락했다. 

삼성전자 점유율은 2018년보다 1.4%포인트, 모토로라는 2.7%포인트, 화웨이는 1.3%포인트 올랐다. 반면 LG전자 점유율은 1.9%포인트, 애플은 0.7%포인트 하락했다.

카운터포인트는 남미 스마트폰시장에서 75달러 미만 최저가와 500달러 이상 고가 스마트폰 점유율은 낮아졌고 100~250달러 사이의 중간가격대 스마트폰 점유율이 올랐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갤럭시A 시리즈, 모토로라 모토E·모토G 시리즈, 화웨이 Y·P시리즈 등이 남미에서 인기를 끈 것으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LG화학 실적 반등 신호 나타나, 신학철 첨단소재 중심 사업체질 개선 더 고삐 류근영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