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갑에서 미래통합당 후보 이경환 변호사와 더불어민주당 후보 문명순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정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여론 조사기관인 아이소프트뱅크가 경기도 고양시 갑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21대 총선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국회의원 후보 사이 가상대결에서 이 변호사는 33.5%, 문 부의장은 26.5%, 심 대표는 26.3%로 조사됐다.
▲ (왼쪽부터)미래통합당 후보 이경환 변호사와 더불어민주당 후보 문명순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정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표. |
기타 다른 후보는 3.0%, 지지후보 없음은 4.9%, 잘 모름은 5.7%였다.
고양갑에서 정당 지지도는 미래통합당 34.3%, 더불어민주당 33.7%로 초박빙으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정의당 12.8%, 민생당 4.2%로 나타났다. 기타 다른 정당은 3.9%, 지지정당 없음은 5.9%, 잘 모름은 5.3%였다.
비례정당 지지도 분석에서는 미래한국당(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선거용 위성정당)이 29.2%, 더불어민주당은 23.0%, 범진보진영의 비례대표 선거용 위성정당인 정치개혁연합(가칭)은 8.9%로 나타났다. 이어 정의당 14.8%, 국민의당 5.5%, 민생당 4.7%, 기타 정당 2.4% 순이었다.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5.9%, 5.6%로 조사됐다.
중부일보가 아이소프트뱅크에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8일 경기도 고양시 갑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3.1%,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이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